천염염색은 환경 친화적이며 건강에 안전한 염색 방법으로,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아름다운 색상을 만들어냅니다.
각 염료의 독특한 특성 덕분에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경험할 수 있어,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천염염색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는 데 큰 의미를 갖습니다.
오늘은 오리나무열매 염액으로 천염염색하는 것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오리나무열매는 다른 천연염료와는 다르게 색상이 아주 고급스러운 장점이 있죠.
비단을 염색시에는 그야 말로 황금빛의 영롱한 염색 색깔도 보실 수 있답니다.
그러나 오리나무열매 염액은 그 열매를 구해서 진하게 끓여내어 염색약을 준비하는게 어려웠죠.
이렇게 끓여서 준비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 아주 편하게 염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알게된, 오리나무열매 추출액을 알게되었는데
바로 이것입니다.
100% 오리나무열매만 가지고 추출했다고 하는 염액입니다.
염색도 아주 잘되는데 양도 많습니다. ㅎ
1. 오리나무열매 추출물로 염색하기
- 염색할 천 (면, 비단, 인견 등)
- 매염제 (백반, 철 등)
**참고) 매염제로 백반을 쓸경우는 비교적 환한 황금빛 색상을, 철 매염제를 사용하게 되면 진한 회색계통의 염색이 됩니다.
2. 매염과정
- 선택한 매염제를 물에 녹여 준비합니다.
- 염색할 천을 매염제에 담가 30분에서 1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매염제는 염료와 섬유의 결합을 강화해줍니다.
3. 염색하기
- 매염이 끝난 천을 꺼내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 구매한 오리나무열매 추출액을 넓은 트레이에 따라 붓습니다. 염액의 농도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나오니 필요시에 적당히 물을 섞어서 희석해줍니다.
- 준비한 오리나무열매 염액에 천을 담가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염색합니다. (보통 20~30분)
- 이때 염액이 따뜻하면 염색이 더 잘됩니다.
- 염색이 완료된 후, 천을 찬물에 헹구어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염액에 직접 담그지 않고 붓으로 여러번 칠하여 염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건조 및 마무리
- 염색한 천을 그늘에서 자연 건조합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색상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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