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나무열매 효능

오늘은 오리나무 열매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예전엔 오리나무라는 것을 몰랐었는데, 물생활(열대어 기르기)을 하면서 알게된것이 오리나무열매입니다.
 

오리나무의 특성

 
오리나무라 불리는 것은
나무가 오리를 닯아서 그런가 싶었지만
실상은 길가에 5리 간격으로 심어서 길의 이정표로 사용했던것에서 유래되어 5리나무(오리나무)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관찰되는 곳이 하천변 또는 산간 습지등에서 볼수 있습니다.

 
오리나무는 쌍떡잎식물 너도밤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나무입니다.
잎은 밤나무잎처럼 타원형에 뾰족뾰족한 끝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꽃이 이른 봄인 3월에서 4월에 피는데 신기하게도 잎이 나기전에 꽃이 먼저 핍니다.
열매는 이른가을인 9월에서 10월사이에 결실하고 겨울을 지나고 봄까지도 나무에 열매가 맺혀있기도 합니다.
 
오리나무는 약초로서 건강 효능이 뛰어납니다.

오리나무열매의 건강 기능효과

 
1. 항균작용 : 세균등에 대한 항균효과가 뛰어납니다
2. 항염작용 : 염증을 완화시켜줍니다
3. 독소배출 : 체내 쌓인 독소를 배출 시켜줍니다
4.해열작용 : 몸의 열을 내려줍니다
5. 지방간과 간의 기능강화 : 간염 및 간경화를 완화시켜줍니다.
6. 숙취해소 : 간밤에 마신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간기능활성화
7. 다이어트 :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8. 잇몸병: 잇몸에서 자주 피가나는 경우 오리나무열매를 다려 꾸준히 가글해줍니다.

9. 항암작용: 특히 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암전이'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열매는 숙성의 정도에 따라 위의 사진처럼 형태와 색상이 다릅니다. 
가장 왼쪽은 갓 열린 열매이며 가운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열매가 숙성된 것입니다.
 
오리나무열매는 건강을 위한 효능 이외도
탄닌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저처럼 물고기 열대어 기르기를 취미로하는 사람들에게 귀한 재료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오리나무 열매는 열대어 취미를 하시는 유저를 위해 제품화되어 판매되고있고,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오리나무열매를 멸균 판매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오리나무열매를 이용한 pH 낮추기

 
 
오리나무열매가 가지고 있는 탄닌산 (tannic acid) 는 물에 서서히 우려져 나오면서 수조항의 수질 pH 를 약산성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블랙워터라고 불리는 어두운 색상의 물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죠. 이러한 것은 대부분의 열대어 서식지인 남미 저지대의 수질이 블랙워터이기 때문입니다.
 
오리나무열매의 판매사이트에서 실험한 결과로 아래 사진처럼, 오리나무의 갯수에 따라 비례적으로 블랙워터가 형성되고 이에 비례적으로 pH 가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3cm 오리나무열매 사이즈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10 리터당 1알을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이러한 오리나무열매는 새우항, 베타항, 플레코 등 등의 약산성을 좋아하는 생물을  사육할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열대어 기르기와 오리나무 열매 

 
열대어에 오리나무열매를 사용하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오리나무열매가 생성하는 블랙워터에 의한 효과일것입니다
오리나무 열매는 ▲ 항균효과 ▲ 수질개선 ▲ pH 하강(약산성) ▲ 브리딩 촉진 ▲산란촉진 등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그래서 다음과 같은 약산성을 좋아하는 엔젤피쉬, 쉬림프, 네온테트라, 베타, 코리도라스, 디스커스, 플레코등의 어종 사육의 물생활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오리나무열매를 좋아하는 열대어 종류

 이렇게 물생활에 좋은 오리나무열매이지만 깨끗하게 세첟하고 멸균된 오리나무열매 를 써야만 합니다

일반 오리나무열매는 물로 끓여서 사용했지만 물속에서 곰팡이가 피고 말았네요

반면 멸균된 것은 3-4주가 지나도 무탈하네요

오리나무열매로 건강하고 즐거운 물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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