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으로 만든 인공 귀 이식, 첫 성공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3D 프린팅 기술로 귀를 만든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의 한 바이오테크 기업이 선천적으로 작고 기형적인 귀를 가진 환자에게 환자의 세포로 만든 인공 귀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는 3D 프린팅 기술의 의학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만든 인공 귀, 어떻게 만들어졌나?
이번에 성공한 귀 이식 수술은 미국 뉴욕에 있는 3D바이오쎄라퓨틱스라는 회사가 개발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했습니다. 이 기술은 환자의 세포를 채취한 후 증식시켜 바이오 잉크라는 소재로 만들고, 특수한 3D 프린터로 원하는 형태의 조직이나 장기를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이번에는 환자의 귀에서 연골 조직을 채취한 후, 이를 배양하고 콜라겐과 결합하여 바이오 잉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바이오 잉크를 3D 프린터에 넣어 환자의 정상적인 귀의 모양을 복제한 인공 귀를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은 불과 10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공 귀는 환자의 턱뼈 바로 윗부분 피부 아래에 이식하고, 주변 피부를 당겨 귀를 완성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만든 인공 귀, 어떤 효과가 있나?
이번에 이식된 인공 귀는 환자의 자신의 세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면역 거부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습니다. 또한, 인공 귀에는 연골 조직이 지속적으로 재생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귀의 모양과 느낌을 주게 될 것입니다. 이번 이식 수술은 세계 최초의 사례로, 3D 프린팅 기술의 의학적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이 기술을 통해 다른 신체 부위나 장기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이식된 환자는 소이증이라는 선천적인 귀 기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이증은 매년 미국에서 태어나는 아이 중 약 1500명이 걸리는 질환으로, 귀가 작고 기형적인 모습을 띄는 것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자존감이나 우울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이식 수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3D 프린팅으로 만든 인공 귀, 앞으로의 전망은?
이번 이식 수술은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임상시험은 2023년 2월까지 기본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5년간 추적조사를 거쳐 2028년 2월에 연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의학 저널에 공개될 것입니다. 이번 이식 수술이 획기적이긴 하지만, 귀의 외부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단순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다른 조직이 가능할까?

3D 프린팅 기술로는 여러 장기 및 조직을 만드는 기술이 가능해지고 있지만,  간이나 신장, 심장, 폐와 같은 복잡한 장기를 유사한 기술로 만들어내고 이식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3D 프린팅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의학적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뼈 조직의 3D프린팅 의료기술 개발 국내 바이오기업

최근, 국내 기업 중, 혁신기업국가대표 1000 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 기업인 (주)셀코 기업에서도 세계최초로 해양플랑크톤을 이용하여 뼈 분말을 제조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RP 방식 3D 프린팅 방식을 통해 환자맞춤형 뼈를 개발하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의약/ 의료기기분야에서도 3D 프린팅의 기술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3D 프린팅 기술로 귀를 만든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기술로 환자의 세포를 이용해 인공 귀를 제작하고, 이를  이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3D 프린팅 기술의 의학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 부러진 뼈나 결손된 치조골, 구강악안면 뼈 등을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3D 프린팅 기술은 앞으로 더 많은 의학적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