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움에 많이 사용되는 이끼중 하나가
바로 서리이끼 라는 것입니다.
이번엔 서리이끼에 대해 알아볼께요.
물론 반그늘진 곳이 서식하지만 서리이끼는 다른 이끼류에 비해 햇볕에 강한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햇볕에 강하다하여 양지이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이끼는 다양한 이끼조경에 있어 많이 쓰이는 조경 소재중 하나입니다
학명은 Racomitrium canescens (Hedw.) Brid 이며
생육지는 일반적인 산지의 양지바른 바위 위,사질토양의 길가에서 자랍니다.
생육 특징 : 비교적 햇볕에 강한 편이며, 건조한 상태에서도 오래도록 견디며,영하 25도 이하인 추운 지방에서도 자라는 종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여름철 고온다습에 취약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색상은 황갈색~짙은 녹색이고 건조하면 흑갈색이 된다. 잎의 끝에는 길고 흰 투명첨이 있어 모여 있는 개체군을 이루고 있는 이끼를 보면 마치 서리가 내린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모양이 서리가 내린 모양과 흡사하다고 해서 서리이끼 입니다.
서리이끼는
키우기가 쉽다고생각되지만 의외로 까탈스럽기도 합니다.
초봄과 늦가을 ( 낮 기온이 25도 이하인 계절) 시기에는 물을 자주 많이 뿌려주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여름 (낮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시기에는 아침,저녁 시간에만 물을 뿌려줘야 합니다.
여름철에 고온과습이 오래되면 이끼가 부분적으로 갈변현상을 띄게 됩니다.
테라리움, 비바리움에 사용할 경우 너무 과습이 되면 갈변을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리이끼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관리가 중요합니다.
서리이끼는 마르면 검은 녹색을 띄게 됩니다.
비나 이슬을 맞으면 금방 연녹색을 띄고요.
서리이끼는 1년을 키워봐야 서리이끼의 특성을 잘 알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계절마다 키우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죠
야외에서 배양할 경우 서리이끼는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는 않습니다. 자연적인 비와 이슬 등으로 만도
서리이끼는 죽지 않고 생존 가능할 정도로 가뭄에도 강합니다.
서리이끼는 비바리움 테라리움에 많이 사용됩니다.
석부작, 분재, 분경에 도 많이 사용되고 특히 바위솔 식재할 때도 짝꿍처럼 많이 사용되는 이끼중 하나입니다.
서리이끼는 건조하면 잎이 오므라들어 줄기에 붙어가느다란 형태를 하게 되었다가
다시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꽃이 피듯 활짝 잎을 펴는 모습니 아름답습니다.
테라리움 비바리움등에 서리이끼를 사용하는 경우
배수가 잘 되는 마사토나 모래 위에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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