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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테라리움 식물] - 제주애기모람 특성 & 키우기

by 윙터라이 2024. 1. 5.

제주애기모람, 반짝이는 잎이 매력적인 덩굴식물

 

제주애기모람(Ficus thunbergii Maxim)은 손톱보다 작은 이파리들이 촘촘히 붙어있는 줄기가 뻗어나가는 다년생 덩굴성 식물입니다. 나무 그늘이나 돌담을 타고 올라가 성장하며, 잎 표면에 올록볼록한 엠보싱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그 모습이 작고 초록초록한 잎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합니다.

 

 

 

제주애기모람 키우는 법

 

제주애기모람은 무화과나무속으로 분류되며 줄기 포복형으로 넝쿨방식으로 생장하는 식물이며, 유목이나 돌을 타고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중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합는 식물로, 특히  뿌리부분은 산소가 잘 통할 수 있는

용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빛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 비교적 쉽게  키울수 있는 식물입니다.  특히 공중습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적응을 잘 하는 식물이니 마르지 않게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온습도

제주애기모람은 높은 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뚜껑이 있는 작은 플라스틱 음료컵이나 리빙박스, 미니 온실 등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식물입니다. 보통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뚜껑을 닫고 키우며, 하루에 한 번 정도 환기를 시켜 줍니다.

제주애기모람은 자연에서 나무 그늘이나 그늘진 돌담을 타고 오르는 덩굴성 식물로서 반양지에서 잘 자랍니다. 직사광선을 볼 경우, 잎이 타들어 갈 수도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창문이나 커튼을 통과한 부드러움 밝은 간접광에 노출시키는 것이 적합합니다.

  • 흙 배합

제주애기모람의 흙 배합은 마사토나 펄라이트, 녹소토나 난석에 비율을 높게 하고 상토 비율은 적게 하여 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마사토로 배수층을 만들어 준 다음 그 위에 상토에 펄라이트를 섞은 배합층을 쌓고 맨 위에는 젖은 수태를 올린 후 제주애기모람을 얹어 주셔도 좋습니다.

  • 물 주기

제주애기모람은 물은 상당히 많이 먹는 식물이므로 물이 마르지 않게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과습 할 경우 뿌리 썩음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배합이 좋은 흙을 사용하며 대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번식

제주애기모람은 줄기 번식과 물꽂이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1. 줄기 번식은, 깨끗이 소독된 가위로 제주애기모람의 줄기를 적당한 길이로 자릅니다. 미리 불려놓은 수태를 물기를 꽉 짜준 후 살살 펴서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컵이나 락앤락에 2cm 정도로 깔아 줍니다. 미리 잘라 둔 제주애기모람을 수태 위에 얹어 놓고 밀폐시킵니다. 만약 줄기가 뜨는 부분이 있다면 수태로 살짝 덮어주서나 도구를 사용해 수태에 밀착시켜 줍니다. 밀폐 후, 가끔 수태가 마를 경우 분무를 해주거나 환기를 시켜줍니다.

 

2. 물꽂이 방식은, 깨끗이 소독된 가위로 제주애기모람의 줄기를 적당한 길이로 자릅니다. 잎이 많은 부분을 남기고 아래쪽 잎은 떼어냅니다. 물을 담은 유리병이나 플라스틱병에 줄기를 꽂아 줍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물을 자주 갈아줍니다. 뿌리가 내리면 흙에 심어 줍니다.

 

 

테라리움에서의 '제주애기모람' 의 매력

제주애기모람은 무엇보다도, 손톱보다 작은 이파리들이 촘촘히 붙어있는 모습이 귀여운 식물입니다. 또한, 잎 표면에 올록볼록한 엠보싱이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제주애기모람은 키우기 쉽고, 덩굴성 식물로서 테라리움에도 잘 어울리는 식물입니다.

 

 

 

반짝이는 잎이 매력적인 제주애기모람으로 집안도 초록초록하게 꾸며보세요.

이상으로 제주애기모람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